전쟁의 포화가 멎은지도 어언 반세기이상 흘렀지만 이 땅에는 아직 평화가 깃들지 않았다.
준엄했던 50년대와 60년대를 이어 오늘에 이르는 기간 조선반도에는 전쟁의 위험이 시시각각으로 맴돌고있다.
이런 엄혹한 정세속에서도 이 땅에 평화가 흐르게 된것은 우리의 막강한 자위적전쟁억제력이 가져온 빛나는 결실이다.
강력한 전쟁억제력이 없었더라면 우리 민족은 벌써 100여년전처럼 눈물속에 처량한 봉선화의 노래를 또다시 불렀을것이고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보다 퍽 허약한 나라로 되여 벌써 이전에 이 나라들에서와 같은 비극적인 운명에 처했을것이다.
이런 위대한 힘이 있기에 우리는 미국과 맞서 큰소리치며 자기 할바를 다하고있다.
140여년전부터 우리 나라를 침략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는 미제는 어떻게 하나 우리 공화국을 질식시켜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지만 우리 인민은 절세의 선군령장을 모신 더없는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원쑤들의 도전을 과감히 짓부시며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미제의 고립압살제재의 도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백배로 더욱 굳건해지고 승리의 신심에 넘쳐 반드시 최후승리를 안아올 불같은 열의로 충만된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평화를 끝없이 사랑하며 더없이 귀중하게 여긴다.
이 땅의 평화와 안전은 부강조국건설과 조국통일의 근본전제이며 북과 남이 함께 모여 행복하게 살 귀중한 삶의 조건으로 된다.
하지만 평화가 아무리 소중해도 우리는 그것을 구걸하지 않는다.
선군을 통한 자위적전쟁억제력을 갖추는 여기에 우리의 평화도,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 사회주의운명, 민족번영의 영원한 담보가 있다.
한쪽손에는 감람나무가지를 들고 다른 손에는 핵무기를 들고 세계주권국가들과 인민들을 회유기만하며 압력과 무력공갈로 세계평화를 심히 파괴하고있는것이 오늘의 미국이다.
음흉한 모략으로 세계평화를 유린하는 미제의 《평화전략》이야말로 거꾸로 놓은 전쟁전략이다.
제국주의와의 양보와 타협은 곧 죽음이며 평화는 그 누가 가져다주지도, 지켜주지도 않는다. 그것은 인류력사가 보여준 피의 교훈이다.
평화를 사랑할수록, 평화가 소중할수록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총대를 강화하는것이 오늘의 세계정치정세에 대처하기 위한 유일한 방도이다.
총대가 강해야 평화가 지켜지고 찾아온다는 진리는 우리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사탕알보다 총알을 더 귀중히 여겼고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국방력강화에 모든 힘을 기울여왔다.
우리 인민이 오늘 지구상에서 가장 첨예한 사상과 신념의 대결장에서 언제나 격전전야에 살면서 한손에는 마치를 들고 또 다른 한손에는 총을 들고 사회주의를 건설해온것은 력사에 특기할 위대한 기적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대도 선군령장 김정일장군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총대로 영원한 평화를 마련하고 승리의 려명을 맞이하고야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