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가 해내외 전체 조선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한것은 이 땅에서 전쟁의 위험을 막고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반영한 지극히 정당하고 시기적절한 조치로 된다.
세상이 다 인정하는것처럼 우리의 선군정치는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지키고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자주의 정치이고 평화의 정치이다.
지난날 우리 민족은 힘이 없었던 탓에 수수천년 외래침략에 시달리고 망국의 비운과 국토의 량단에 몸부림치며 피눈물나는 수난속에 살아왔다.
남의 나라 군대가 왕궁의 파수를 서고 임금의 아버지가 타국의 공사관에 숨어살아야 했으며 백주에 사무라이깡패들이 궁성에 쳐들어와 제 나라 왕비를 무참히 도륙해 불태워도 항변한마디 못하였던 수치스러운 력사는 그리 먼 옛이야기가 아니다.
대포와 기관총으로 무장한 강도일제에게 화승대조차 변변한것이 없어 칼과 창으로 맞서지 않으면 안되였던 약소국의 비극, 힘이 약해 끝내는 나라를 통채로 빼앗겨야 했던 망국의 한을 무슨 말로 다하랴. 비탄에 빠진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보려고 렬강들에게 청원도 해보고 만국평화회의장에서 피를 뿌리며 독립을 호소하기도 해보았지만 차례진것은 약자의 치욕과 희생뿐이였다.
망국노의 피눈물나는 운명속에, 분단민족의 뼈아픈 치욕속에 한세기이상 살아오면서 우리 민족이 갈구한것은 자기를 지킬 강력한 힘, 군력을 가지는것이였다.
그러던 우리 민족이 오늘 세기를 이어오며 그처럼 갈망해오던 강력한 자위적군사력을 자기 손에 틀어쥔 위대한 인민이 되였다.
선군시대에 와서 당당한 핵보유민족이 된것은 대대로 우리 민족을 깔보고 마음대로 유린해오던 제국주의침략세력을 발아래에 굽어볼수 있게 한 세기적인 경사, 민족적대경사로 된다.
우리 민족은 막강한 핵억제력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피눈물나는 력사를 되풀이하지 않게 되였으며 감히 그 어떤 침략세력도 우리를 넘볼수 없게 만들었다.
지금 세계정치무대에서는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며 자국의 리익과 비위에 맞지 않으면 다른 나라의 안방도 마음대로 들추어보고 다른 민족도 마음대로 죽이고 처형하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고있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 같으면 열백번도 전쟁을 일으켰을 미국이 조선반도에서만은 감히 불질을 못하고있으며 우리의 정당한 원칙과 요구앞에 쩔쩔매고있다.
그것은 우리가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허리띠를 졸라매며 자위적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해왔기때문이다.
참으로 오늘처럼 위대한 선군정치의 해발아래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이 하늘에 닿은적은 일찌기 없었다.
우리의 강력한 군력이 있어 우리 겨레는 오랜 세월 지지리도 억눌리고 짓밟혀온 세기의 치욕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더욱 빛내일수 있게 되였고 세계 평화와 안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위대한 민족으로 되였다.
참으로 선군정치야말로 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나라의 평화를 담보하는 정의의 기치, 평화의 보검이다.
우리의 선군정치는 애국애족의 정치, 자주통일의 기치이다.
선군정치는 우리 공화국만을 위한것이 아니며 남조선인민들을 포함한 전체 조선민족을 위한것이다.
최근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핵억제력을 두고 그 무슨 《위협》으로 된다고 떠드는것은 우리의 자위적전쟁억제력의 성격을 오도하고 저들의 침략적정체를 가리워보려는 요설에 지나지 않는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인류의 머리우에 핵참화를 들씌운 핵범인이며 남조선에 1,000여개의 핵무기를 배치해놓고 반세기이상이나 우리를 핵으로 위협하여온 미국이 감히 우리의 핵억제력에 대해 《위협》을 떠드는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것과 같은 강도적궤변이다.
우리의 핵억제력은 철두철미 미국의 침략위협에 맞서 우리 국가의 최고리익과 우리 민족의 안전을 지키며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막고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믿음직한 전쟁억제력으로 된다.
바로 이러한 우리의 강력한 전쟁억제력이 그 평화적사명으로 보나 민족보호적성격으로 보나 남조선에 그 어떤 위협으로 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남녘땅은 삼천리강토와 더불어 온 겨레가 함께 살아야 할 삶의 터전이고 후손만대 물려주어야 할 생의 보금자리이다. 더구나 한피줄을 나눈 남녘동포들이 살고있는 남조선을 핵으로 겨냥한다는것은 동족으로서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다.
우리의 선군덕이 있어 남조선에서는 정치인들의 정당활동과 종교인들의 신앙활동, 경제인들의 기업활동과 근로대중의 생업활동이 중단없이 계속되고있는것이다.
남녘겨레가 입고있는 선군의 은혜는 끝이 없다.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들이 이러한 엄연한 현실을 외면하고 미국이 하는 말을 그대로 따라외우며 《북핵위협》론을 떠들고 공화국에 대한 전면제재를 운운하는것은 은혜도 도리도 모르는 배은망덕한 행위로밖에 달리 될수 없다.
선군정치는 자주평화통일의 확고한 담보이며 민족통일대진군을 고무추동하는 위대한 기치이다.
평화가 없이 통일을 이룰수 없다.
선군의 총대가 없었더라면 조선반도에 반세기이상이나 평화가 유지될수 없고 우리 민족사에 6.15와 같은 민족적사변도 없었을것이며 오늘의 《우리 민족끼리》시대도 펼쳐질수 없다. 선군정치가 있어 금강산관광길도 있고 개성공업지구건설사업도 있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 통일대축전행사들도 있다.
선군정치는 애국과 매국, 진보와 반동, 통일과 반통일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태양의 빛과 열을 떠나 만물을 생각할수 없듯이 선군정치를 떠나서 우리 민족의 운명과 미래를 생각할수 없다.
민족의 피가 있고 애국의 넋이 있다면 그가 정치인이든 기업인이든, 종교인이든 할것없이 선군정치를 지지하고 받들어나가야 한다. 정견과 신앙의 차이는 있을수 있고 당파와 소속은 다를지언정 민족수호의 보검이며 민족번영의 만년재보인 공화국의 선군정치를 따르는데서는 하나같아야 한다.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하고 성심성의껏 받들어나가야 한다.
선군정치를 지지옹호하기 위한 투쟁은 침략과 전쟁의 원흉인 미국과 친미보수세력과의 치렬한 대결전이다.
미국은 100여년전부터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과 전쟁의 검은 마수를 뻗친 백년숙적이며 오늘도 우리 민족에게 참을수 없는 분렬의 고통을 가져다주고 핵전쟁의 무서운 위험을 몰아오고있는 불구대천의 원쑤이다.
미국의 더욱더 로골화되고 악랄해지는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전쟁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는것은 이 땅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민족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지름길로 된다.
남조선인민들은 남조선강점 미군이야말로 자신들이 당하고있는 모든 불행과 재난의 화근이며 미국의 《핵우산》에 기대를 건다는것은 민족재난을 불러오는 자멸행위로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모든 미군기지와 침략무력을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남조선의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들은 지금 미국의 배후조종밑에 래년 《대선》에서 저들의 집권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미쳐날뛰고있다. 반통일역적당, 전쟁당인 《한나라당》의 집권야망을 저지시키지 못한다면 그 직접적피해는 바로 남조선인민들이 입게 될것이다.
각계층 남조선인민들은 《한나라당》의 집권은 이 땅에 핵재난을 몰아오는 전주곡이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민족반역당의 정권탈취야망을 철저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위대한 선군의 해발아래 이 땅우에 통일의 려명이 밝아오고있다.
오늘의 시대는 선군으로 민족자주를 이룩하는 시대, 선군으로 통일의 대문을 열어나가는 위대한 선군시대이다.
온 겨레가 세기를 이어 갈망해온 민족자주통일, 민족적륭성과 번영은 선군정치를 받드는 길에 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선군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여 투쟁할데 대한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호소에 발맞춰 자주와 평화, 통일과 번영을 안아오기 위한 민족대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할것이다.